④
칼럼은 히잡 착용을 금지한 △△법이 사회적 소수자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부정의라고 보고, 이에 맞선 공개적·비폭력적 시민불복종 ㉣을 정당화하므로, ㉣을 부정의한 법을 바로잡기 위한 의도적 위법 행위로 설명한 4번이 정답이다.
핵심 개념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법에 맞서는 시민 불복종의 의미와 정당화 조건을 이해한다.
단서 따라가기
㉠ 히잡 등의 종교적 성향을 드러내는 의복히잡은 주로 이슬람교 여성이 착용하는 의복, 불상·탑은 불교의 대표 경관 ㉠ ➔ ① 판단
의복 착용을 금지한 ㉡ △△법이주민의 고유문화 표현을 제한하는 법으로, 문화 정체성 유지를 막음 ㉡ ➔ ② 판단
㉢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과 자유권을 침해사회적 소수자는 수적 규모가 아니라 차별받는 위치·권력의 상대적 열세로 규정됨 ㉢ ➔ ③ 판단
부당한 법에 맞서 공개적이고 비폭력적으로 저항하는 ㉣ 시민불복종부정의한 법·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공개적·비폭력적으로 행하는 의도적 위법 행위 ㉣ ➔ ④ 정답
다양한 문화가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도록필자는 문화의 공존과 공정한 문화 정책을 강조 필자 ➔ ⑤ 판단
정답 근거
㉣ 시민불복종은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과 자유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법에 맞서, 그 법과 정책을 바로잡으려고 공개적이고 비폭력적으로 행하는 의도적인 위법 행위이다. 칼럼의 필자도 이런 저항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므로 4번이 적절하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종교 경관과 종교별 생활 규범을 함께 묻는 형식이라 종교를 섞어 기억하면 고르기 쉽다.
불상과 탑은 불교의 대표 경관이고, 히잡은 주로 이슬람교 여성들이 착용하는 의복이다.
②
함정 ㉡이 ‘국가 내부의 결속’을 명분으로 한다는 표현을 사회 통합 지원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은 종교적 의복 착용을 금지하여 이주민의 문화 정체성 표현을 제한하는 법이며, 칼럼은 이를 부정의로 비판한다.
③
함정 ‘소수자’라는 낱말 때문에 인원수가 적은 집단으로 생각하기 쉽다.
집단의 수적 규모는 사회적 소수자를 규정하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 사회적 소수자는 사회에서 차별받는 처지와 권력의 상대적 열세로 규정된다.
⑤
함정 ‘국가 내부의 결속’이라는 법의 명분을 필자의 주장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필자는 다양한 문화가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며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돕는 공정한 문화 정책을 강조한다. 단일 문화 형성은 필자가 비판하는 △△법 쪽의 논리이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법이 내세운 명분과 필자의 주장을 구별하는지, ‘소수자’를 숫자의 문제로 오해하지 않는지 가려낸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밑줄 친 개념마다 교과서 정의(종교 경관, 사회적 소수자, 시민 불복종)를 먼저 떠올리고, 선지가 그 정의를 바꾸어 놓았는지 확인한다. 필자의 입장을 묻는 선지는 마지막 문단의 주장 문장과 직접 대조한다.
관련 개념
시민 불복종정의롭지 못한 법이나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 법을 위반하는 공개적·비폭력적 행위. 공익성, 공개성, 비폭력성, 처벌 감수, 최후의 수단이라는 정당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다문화 사회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사회 통합을 이루는 것이 핵심 과제다.
다문화 사회 사회적 소수자 시민 불복종 문화 다양성 종교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