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최소 수혜자 최대 이익·기회 균등'의 갑은 롤스, '취득·이전이 부당하면 국가가 교정'의 을은 노직이므로, 소유권 보호를 위한 국가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4번이 정답이다.
핵심 개념
롤스는 기본적 자유의 평등한 보장을 우선하면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되는 경우에만 불평등을 허용하고, 노직은 정당한 절차로 취득·이전한 소유물에 대한 권리를 절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본다.
단서 따라가기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의 이익을 보장하고, 모든 사람에게 직책이나 직위에 오를 기회가 균등하게정의의 제2원칙(차등의 원칙과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에 따라 불평등을 조건부로 허용 갑 ↔ 롤스
개인의 자유와 소유권을 최우선 … 취득과 이전의 과정이 부당하다면 국가가 교정취득·이전·교정의 원칙에 따른 소유 권리 보장(소유 권리 이론) 을 ↔ 노직 ➔ ④ 옳음
정답 근거
을(노직)은 정당하게 취득·이전한 소유물에 대한 권리는 보장해야 하지만, 취득과 이전의 과정이 부당하면 국가가 이를 교정해야 한다고 본다. 즉 개인의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으므로 4번이 옳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갑이 최소 수혜자의 이익을 강조하므로 이를 위해 자유도 양보할 수 있다고 연결하기 쉽다.
롤스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보장하는 제1원칙이 제2원칙보다 우선한다고 본다. 따라서 최소 수혜자의 이익을 위해 기본적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
②
함정 '차등의 원칙'이라는 용어 때문에 기회도 차등적으로 나눈다고 오해하기 쉽다.
갑은 모든 사람에게 직책과 직위에 오를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고 본다. 타고난 재능에 따른 기회의 차등 분배는 갑의 입장이 아니다.
③
함정 을이 국가의 교정을 언급하므로 국가가 재산권에 개입하는 복지 정책도 지지한다고 잘못 연결할 수 있다.
을(노직)은 개인의 자유와 소유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므로, 복지 정책을 위해 정당한 소유권을 제한하는 것에 반대한다. 국가 개입은 부당한 취득·이전을 교정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⑤
함정 두 사상가 모두 '정의로운 사회'를 말하므로 평등한 결과를 추구한다고 일반화하기 쉽다.
갑은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불평등을 허용하고, 을은 정당한 절차로 생긴 불평등을 인정한다. 둘 다 모든 불평등의 해소를 주장하지 않는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롤스의 원칙 간 우선순위(제1원칙 우선)와 노직의 교정의 원칙처럼, 두 사상가 입장 안의 세부 조건을 알아야만 풀 수 있게 하여 이름만 아는 학생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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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의 핵심어로 사상가를 확정한 뒤, 각 사상가의 원칙과 그 원칙들 사이의 우선순위를 정리한다. 선지가 그 우선순위를 뒤집거나 반대 사상가의 주장을 섞었는지 확인한다.
관련 개념
롤스의 정의론존 롤스가 제시한 공정으로서의 정의.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 사고 실험을 통해 정의의 두 원칙(제1원칙: 평등한 자유의 원칙, 제2원칙: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과 차등 원칙)을 도출한다.
노직의 자유지상주의로버트 노직이 제시한 소유 권리론. 개인의 재산권을 절대적으로 강조하며, 자발적 교환을 통해 형성된 분배는 정의롭다고 본다. 강제적 재분배(세금 등)는 개인 권리 침해라 비판한다.
롤스의 정의론 차등의 원칙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 노직의 소유 권리 이론 교정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