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C의 강화 성당(한옥+바실리카)이 ○이므로 C는 문화 융합, A의 원주민 언어 상실(동화 사례)이 ×이므로 A는 병존이고 B는 동화가 되어, ㄴ(C는 제3의 문화)과 ㄹ((가)에 병존 사례 불가)이 옳아 정답은 4번이다.
핵심 개념
문화 변동의 양상인 문화 병존·문화 융합·문화 동화의 개념과 사례를 구분한다.
단서 따라가기
C: 한옥 양식과 바실리카 양식이 결합한 성공회 강화 성당 — ○문화 융합 — 기존 문화 요소와 외래 문화 요소가 결합하여 제3의 새로운 문화가 나타남 C ↔ 문화 융합
A: 원주민이 고유 언어를 상실하고 영어를 사용하게 된 것 — ×답안은 문화 동화 사례인데 틀렸으므로 A는 동화가 아님 → 남은 문화 병존 A ↔ 문화 병존
B: (가) — ○남은 문화 동화 — 기존 문화가 외래 문화에 흡수되어 고유한 정체성을 잃음, (가)에는 동화 사례가 들어감 B ↔ 문화 동화
<보기> ㄱ. A와 달리 B는 문화적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문화 동화는 고유문화가 사라져 다양성이 줄어듦 ㄱ (틀림 — 병존 A가 다양성에 기여)
<보기> ㄴ. B와 달리 C는 기존의 문화 요소와 외래문화 요소가 결합하여 제3의 문화가 나타나는 현상이다.문화 융합의 정의 ㄴ (옳음)
<보기> ㄷ. B, C와 달리 A는 문화 변동 과정에서 자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한다.자문화 정체성 상실은 문화 동화(B)의 특징 ㄷ (틀림 — B만 해당)
<보기> ㄹ. (가)에는 '한의학과 서양 의학이 공존하는 것'이 들어갈 수 없다.두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것은 문화 병존 사례이므로 동화 사례가 들어갈 (가)에 넣을 수 없음 ㄹ (옳음)
정답 근거
C의 답안(한옥 양식과 바실리카 양식이 결합한 강화 성당)이 ○이므로 C는 문화 융합이다. A의 답안(원주민의 고유 언어 상실)은 문화 동화의 사례인데 ×이므로 A는 문화 동화가 아닌 문화 병존이고, B는 문화 동화이다. 보기 ㄴ은 문화 융합(C)에 대한 옳은 설명이다. B가 문화 동화이므로 (가)에는 동화 사례가 들어가야 하며, 한의학과 서양 의학이 공존하는 것은 문화 병존 사례이므로 (가)에 들어갈 수 없다는 보기 ㄹ도 옳다. 따라서 정답은 ㄴ, ㄹ인 4번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A의 답안이 동화 사례라서 A를 동화로 착각하면 'A와 달리 B는 다양성에 기여'가 옳아 보인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ㄱ은 틀리다. A는 문화 병존, B는 문화 동화이다. 문화 병존은 문화적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지만, 문화 동화는 고유문화가 사라져 다양성을 줄이므로 'A와 달리 B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진술은 거꾸로이다.
②
함정 채점 결과 ×를 무시하고 A 답안의 내용(언어 상실)을 그대로 A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ㄱ과 ㄷ이 모두 맞아 보인다.
A는 답안이 틀렸으므로 문화 동화가 아니라 문화 병존이다. 보기 ㄱ은 병존(A)과 동화(B)의 다양성 기여 여부를 뒤바꾸었고, 보기 ㄷ의 자문화 정체성 상실은 A(병존)가 아닌 B(동화)의 특징이므로 둘 다 옳지 않다.
③
함정 A의 답안에 '고유 언어를 상실'이라는 표현이 있어 ㄷ의 '자문화 정체성 상실'과 바로 연결하기 쉽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ㄷ은 틀리다. 문화 변동 과정에서 자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은 문화 동화(B)의 특징이며, 문화 병존(A)과 문화 융합(C)에서는 자문화의 정체성이 유지된다.
⑤
함정 ㄹ의 판단은 맞혔더라도 A 답안의 내용에 끌려 ㄷ을 함께 고르기 쉽다.
보기 ㄹ은 옳지만, 보기 ㄷ은 자문화 정체성 상실을 문화 병존(A)의 특징으로 서술하였으므로 옳지 않다. 정체성 상실은 문화 동화(B)에서 나타난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채점 결과 ×인 답안의 내용을 그대로 그 기호의 개념으로 착각하지 않고, ×를 소거 정보로 활용해 A~C를 역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채점 결과 ○인 답안으로 먼저 해당 기호를 확정하고, × 답안은 '그 사례가 가리키는 개념이 아니다'라는 소거 정보로 활용해 남은 기호를 결정한다. 그다음 각 보기의 비교 표현(A와 달리 B는 …)을 개념 특징과 대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