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는 녹말·단백질·지방처럼 큰 영양소를 소화 효소로 작게 분해해 흡수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녹말은 아밀레이스(침·이자액)에 의해 엿당으로 분해된 뒤 소장에서 최종적으로 포도당이 되고, 단백질은 펩신(위액)·트립신(이자액) 등에 의해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아미노산이 되며, 지방은 라이페이스(이자액)에 의해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로 분해된다. 수용성 영양소는 융털의 모세 혈관으로, 지용성 영양소는 암죽관으로 흡수되며, 영양소는 아이오딘 용액(녹말, 청람색)·베네딕트 용액(당, 가열 시 황적색)·뷰렛 용액(단백질, 보라색)·수단Ⅲ 용액(지방, 선홍색)으로 검출한다.
영양소별 소화 효소와 최종 산물, 검출 용액의 색 변화
밥을 오래 씹으면 점점 단맛이 나죠? 침 속의 소화 효소인 아밀레이스가 밥의 녹말을 단맛이 나는 엿당으로 쪼개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큰 영양소를 몸이 흡수할 수 있을 만큼 작게 나누는 것이 소화예요.
영양소마다 맡은 효소가 달라요. 녹말은 아밀레이스(침, 이자액)가 엿당으로 분해하고 소장에서 최종적으로 포도당이 돼요. 단백질은 위의 펩신과 이자액의 트립신이 쪼개고, 소장에서 최종적으로 아미노산이 돼요. 지방은 이자액의 라이페이스가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로 분해해요. 이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소화 효소를 모두 내보내는 중요한 곳이에요.
다 쪼개진 영양소는 소장 안쪽의 융털로 흡수돼요. 포도당·아미노산 같은 물에 잘 녹는 영양소는 모세 혈관으로, 지방산·모노글리세리드 같은 지용성 영양소는 암죽관으로 들어가요.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는 색깔 반응으로 확인해요. 녹말은 아이오딘 용액에서 청람색, 포도당·엿당 같은 당은 베네딕트 용액을 넣고 가열하면 황적색, 단백질은 뷰렛 용액에서 보라색, 지방은 수단Ⅲ 용액에서 선홍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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