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습도는 현재 공기 중의 실제 수증기량을 현재 기온의 포화 수증기량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포화 수증기량은 기온이 높을수록 많아지므로, 실제 수증기량이 비슷하면 기온이 높을 때 상대 습도가 낮다. 공기가 냉각되어 이슬점에 도달하면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해 이슬, 안개, 구름이 생긴다.
공기가 식어 포화 곡선에 닿는 온도가 이슬점
공기는 기온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수증기의 최대량이 정해져 있어요. 이걸 포화 수증기량이라고 하고, 기온이 높을수록 커져요. 따뜻한 공기는 '큰 컵', 차가운 공기는 '작은 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상대 습도는 컵에 물이 얼마나 차 있는지를 %로 나타낸 거예요. (실제 수증기량 ÷ 현재 기온의 포화 수증기량) × 100 이에요. 물의 양이 그대로여도 컵이 커지면(기온이 오르면) 덜 차 보이니까 상대 습도는 낮아져요.
공기가 식어서 컵이 점점 작아지다가 물이 가득 차는 온도가 바로 이슬점이에요. 이보다 더 식으면 넘치는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는데, 이것이 응결이에요. 새벽 풀잎의 이슬, 차가운 컵 표면의 물방울이 그 예예요.
하루 동안의 기온·이슬점 그래프에서는 두 선의 간격을 보세요. 간격이 좁을수록 상대 습도가 높고, 간격이 넓을수록 상대 습도가 낮아요. 맑은 날은 보통 새벽에 상대 습도가 높고 오후에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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