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고체·액체·기체 사이에서 상태가 변할 때는 열에너지가 출입한다. 융해·기화·승화(고체→기체)는 열에너지를 흡수하여 입자 배열이 불규칙해지고, 응고·액화·승화(기체→고체)는 열에너지를 방출하여 입자 배열이 규칙적으로 된다. 상태가 변해도 물질을 이루는 입자(분자)의 종류와 수는 변하지 않으므로 질량도 변하지 않는다.
융해·기화·승화는 열 흡수, 반대는 열 방출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세 가지 상태로 있을 수 있고, 상태가 바뀔 때는 열에너지가 들어오거나 나가요. 고체→액체(융해), 액체→기체(기화), 고체→기체(승화)는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액체→고체(응고), 기체→액체(액화), 기체→고체(승화)는 열을 방출해요.
입자 배열로 생각하면 쉬워요. 입자들이 자유롭게 흩어지려면(고체→액체→기체)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열을 흡수하고, 입자들이 다시 모여 규칙적으로 자리 잡을 때(기체→액체→고체)는 그만큼 열을 내놓아요.
생활 속 예를 볼까요? 수영장에서 나오면 몸에 묻은 물이 기화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 가서 시원해요. 아이스크림 상자 속 드라이아이스는 녹지 않고 바로 기체가 되는 승화로 점점 작아져요. 이른 아침 풀잎의 이슬은 공기 중 수증기가 액화(응결)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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