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시차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나타나며, 지구에서 6개월 간격으로 측정한 별의 시차의 1/2이다. 가까운 별일수록 연주 시차가 크고, 별까지의 거리(pc)는 연주 시차(″)에 반비례한다. 연주 시차가 1″인 별까지의 거리를 1 pc(파섹)이라고 한다.
6개월 간격 시차의 절반이 연주 시차, 거리는 1/p
팔을 쭉 뻗고 연필을 세운 다음,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번갈아 감아 보세요. 연필이 뒤 배경에 대해 왔다 갔다 하죠? 이렇게 보는 위치에 따라 물체의 위치가 달라 보이는 각도가 시차예요. 연필을 눈에 더 가까이 가져오면 더 많이 움직여 보여요. 가까울수록 시차가 크다는 뜻이에요.
별에도 같은 원리를 써요.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니까 6개월 간격으로 보면 공전 궤도의 양 끝에서 별을 보게 돼요. 그러면 가까운 별이 먼 별들을 배경으로 위치가 달라 보이는데, 이때 잰 시차의 절반이 연주 시차예요.
별까지의 거리는 연주 시차에 반비례해요. 거리(pc) = 1 ÷ 연주 시차(″)이고, 연주 시차가 1″인 별까지의 거리를 1 pc(파섹)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6개월 간격으로 잰 시차가 0.02″면 연주 시차는 0.01″, 거리는 100 pc이에요.
문제에서 그림에 표시된 각도가 '6개월 간격으로 잰 전체 시차'인지 '연주 시차'인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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