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지문의 '생명 공동체', '평등한 구성원'은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생태 중심주의)이므로, 생명 공동체 자체를 도덕적으로 고려하라는 ②번이 정답이다.
핵심 개념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생태 중심주의)를 이해하고, 생명 공동체 전체를 도덕적 고려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입장을 파악한다.
단서 따라가기
흙, 물, 식물, 동물, 인간을 포함하는 생명 공동체는 생명적 성질을 지닌다.무생물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를 포괄하는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적 관점 ②번 선지 판단 근거
인간은 생명 공동체의 지배자가 아니며, 대지 위의 모든 존재는 평등한 구성원이다.인간을 대자연의 정복자가 아닌 생명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규정 ①번, ⑤번 선지 반박 근거
우리는 대지 이용을 오직 경제적 관점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경제적 유용성을 넘어 생태계의 온전성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 ④번 선지 반박 근거
정답 근거
제시문의 사상가는 레오폴드로, 인간을 포함한 대지(흙, 물, 동식물) 전체를 하나의 생명 공동체로 파악하는 생태 중심주의(대지 윤리)를 주장하였다. 따라서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갈등하는 A에게 생명 공동체 그 자체의 온전성과 안정을 도덕적으로 고려하라는 조언이 가장 적절하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일상적 통념에 익숙한 경우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제시문에서는 '인간은 생명 공동체의 지배자가 아니며, 대지 위의 모든 존재는 평등한 구성원'이라고 명시하여 인간 중심주의적 우월성을 거부하고 있다.
③
함정 '환경 보전'을 강조하는 생태 중심주의는 인간의 자연 이용을 완전히 금지할 것이라고 극단적으로 단정하기 쉽다.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는 자연의 생태적 온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합리적 이용까지 전면 금지하는 극단적 절대주의는 아니다.
④
함정 <문제 상황>에서 산업 단지 조성 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하면 헷갈릴 수 있다.
제시문 사상가는 '대지 이용을 오직 경제적 관점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보았으므로, 경제적 이익보다 생태계의 안정성과 온전성을 우선시해야 한다.
⑤
함정 '보존을 위해 개발을 자제해야 한다'는 결론부의 당위적 표현에 현혹되기 쉽다.
자연을 '인간의 소유물'로 바라보는 태도는 자연을 인간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규정하는 전형적인 인간 중심주의적 관점이므로, 사상가의 입장과 부합하지 않는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생태 중심주의의 핵심 키워드를 인지하면서도, 결론 문장(보존)만 보고 '인간의 소유물'과 같은 인간 중심주의적 전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함정을 피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제시문에서 '생명 공동체', '인간은 지배자가 아니라 평등한 구성원', '경제적 관점으로만 생각하지 말 것' 등의 핵심 표현을 찾아 사상가(레오폴드의 대지 윤리/생태 중심주의)를 특정한 뒤, 환경 보전과 개발의 갈등 상황에서 생태계 전체의 온전성을 강조하는 조언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