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갑의 자부담 설치비 ㉣은 1,000달러(명시적 비용)이고 2년 거주 시 편익 1,440달러(60×24) < 비용 1,480달러(1,000+20×24)이므로, 2년 이내 이사 예정이면 설치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5번이 정답이다.
핵심 개념
합리적 선택은 편익이 기회비용(명시적 비용 + 암묵적 비용)보다 큰 대안을 고르는 것이며, 보조금 지급은 외부 경제로 인한 과소 생산·소비를 해결하는 정책이다.
단서 따라가기
㉠ 정부공공재 공급·시장 실패 교정 등 공익을 추구하는 경제 주체 (이윤 극대화는 기업) ㉠ ↔ ①번 판단
㉡ 설치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긍정적 외부 효과(외부 경제)를 지닌 활동을 늘리기 위한 보조금 정책 ㉡ ↔ ②번 판단
㉣ 설치 비용 2,000달러 중 정부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갑이 실제로 지불하는 1,000달러로, 대안 선택 시 직접 지출하는 명시적 비용 ㉣ ↔ ③번 판단
매월 유지·보수 비용 20달러, 매월 편익 60달러, 이전 설치·판매 불가거주 기간이 n개월이면 편익 60n, 비용 1,000+20n → n=25개월에서 같아짐 거주 기간 ↔ ④·⑤번 판단
정답 근거
보조금이 설치 비용의 50%이므로 갑이 부담하는 ㉣은 1,000달러이다. 갑이 2년(24개월)을 거주할 경우 편익은 60 × 24 = 1,440달러이고, 기회비용은 1,000 + 20 × 24 = 1,480달러이다. 편익이 기회비용보다 작고, 발전기는 이전 설치나 판매가 불가능하므로 거주 기간이 짧을수록 손해가 커진다. 편익(60n)과 비용(1,000 + 20n)이 같아지는 기간은 25개월이므로, 2년 이내에 이사할 예정이라면 ㉢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5번이 옳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정부가 보조금 정책으로 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이익을 추구하는 주체로 오해할 수 있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제 주체는 기업이다. ㉠ 정부는 탄소 배출 감축 같은 사회 전체의 이익(공익)을 추구한다.
②
함정 지문의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표현에서 환경 오염(외부 불경제)을 떠올리기 쉽다.
보조금은 재생에너지 사용처럼 제3자에게 의도치 않은 혜택을 주어 과소 생산·소비되는 활동을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외부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 외부 불경제에는 세금 부과나 규제가 주로 쓰인다.
③
함정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이라는 간접적인 표현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으로 착각하기 쉽다.
㉣은 갑이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선택할 때 실제로 지출하는 1,000달러이므로 명시적 비용이다. 암묵적 비용은 선택으로 포기한 다른 대안의 가치이다.
④
함정 설치하지 않으면 돈을 쓰지 않으므로 비용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기회비용은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의 합이다. 설치하지 않으면 명시적 비용은 없지만, 설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치를 포기하므로 암묵적 비용이 발생한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보조금을 뺀 실제 부담액 계산과 일회성 비용·월 단위 비용·편익의 누적 비교를 정확히 해내는지, 그리고 '지출이 없으면 기회비용도 없다'는 직관적 오류를 걸러 내는지 평가한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밑줄 친 대상마다 경제 주체·정책·비용의 종류를 먼저 대응시킨다. 계산이 필요한 선지는 일회성 비용과 매월 반복되는 비용·편익을 분리해 기간에 따른 총편익과 총비용을 식으로 세우고, 손익이 같아지는 기간을 구해 선지의 기간 조건과 비교한다.
관련 개념
합리적 선택선택에 따르는 비용(기회비용)과 편익을 비교하여 편익이 비용보다 큰 대안, 즉 순편익이 가장 큰 대안을 고르는 것. 기회비용은 선택을 위해 실제로 지출한 명시적 비용과, 포기한 대안 중 가장 큰 순편익인 암묵적 비용을 합한 것이다.
시장경제가격 기구를 통해 자원 배분이 이루어지는 경제 체제. 사유 재산권 보장과 자유로운 경쟁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원칙으로 한다.
합리적 선택 기회비용 명시적 비용 암묵적 비용 외부 경제 보조금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