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에서 만들어져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생체 촉매로,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반응의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어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하며, 특정한 반응물(기질)에만 작용하는 기질 특이성이 있다. 반응 전후에 변하지 않으므로 다시 반응에 쓰일 수 있다.
효소가 낮추는 활성화 에너지
높은 산을 넘어야 반대편 마을에 갈 수 있다고 해 볼게요. 산이 높으면 넘기 힘들어 오래 걸리죠. 효소는 산 아래로 터널을 뚫어 주는 역할을 해요. 이 '넘어야 할 산'이 활성화 에너지이고, 효소가 이것을 낮춰 주니까 반응이 훨씬 빨리 일어나요.
효소의 특징을 정리하면, - 생명체가 만드는 촉매(생체 촉매)이고, 주성분은 단백질이에요. - 열쇠가 맞는 자물쇠만 여는 것처럼, 특정한 기질에만 작용해요(기질 특이성). - 반응 후에도 변하지 않아서 몇 번이고 다시 쓰여요.
대표 실험으로 간이나 감자 조각을 과산화 수소수에 넣으면 거품(산소)이 활발히 생기는데, 카탈레이스라는 효소가 과산화 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기 때문이에요. 밥을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는 것도 침 속 아밀레이스가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하기 때문이에요. 효소는 소화제, 효소 세제, 식혜 만들기 등에도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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