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는 경계로, 맨틀 대류가 하강하는 곳에 나타나며 판이 소멸한다. 밀도가 큰 판이 다른 판 아래로 섭입하는 곳에서는 해구, 호상 열도, 습곡 산맥이 발달하고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 두 대륙판이 충돌하는 곳에서는 거대한 습곡 산맥이 만들어진다.
세 경계의 모습과 판의 이동
식탁 위 식탁보를 양쪽에서 밀면 가운데가 구겨져 솟아오르죠? 수렴형 경계는 두 판이 서로 가까워지며 부딪치는 곳이에요.
첫째, 섭입형이에요. 무거운(밀도가 큰) 해양판이 다른 판 아래로 비스듬히 파고드는데, 이것을 섭입이라고 해요. 판이 파고드는 곳에는 깊은 골짜기인 해구가 생기고, 판이 맨틀 속으로 들어가 사라지므로 '판이 소멸되는 곳'이에요. 해양판과 대륙판이 만나면 대륙 쪽에 안데스산맥 같은 습곡 산맥이, 해양판끼리 만나면 마리아나 제도 같은 호상 열도(활 모양의 섬들)가 생겨요. 지진과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해요.
둘째, 충돌형이에요. 두 대륙판은 둘 다 가벼워서 잘 파고들지 못하고 맞부딪혀 높이 솟아요. 인도 대륙이 유라시아 대륙과 충돌해 만든 히말라야산맥이 대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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