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표면이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고, 이 판들이 맨틀 대류 등에 의해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며, 판의 경계에서 지진, 화산 활동, 산맥·해령·해구 형성 같은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판은 지각과 상부 맨틀의 일부를 포함하는 두께 약 100 km의 암석권이며, 그 아래 부분적으로 녹아 있어 유동성이 있는 연약권 위에서 움직인다.
세 경계의 모습과 판의 이동
삶은 달걀 껍데기에 금이 가서 여러 조각으로 나뉜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지구 표면도 이렇게 10여 개의 큰 조각, 즉 '판'으로 나뉘어 있어요. 다른 점은 이 조각들이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는 거예요.
판은 지각만이 아니라 상부 맨틀의 일부까지 포함하는 단단한 암석층(암석권)이에요. 그 아래에는 맨틀 일부가 녹아 있어 천천히 흐를 수 있는 연약권이 있어서, 판이 그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여요.
판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는 맨틀 대류가 꼽혀요. 맨틀 물질이 올라오는 곳에서는 판이 갈라지며 해령이 생기고, 내려가는 곳에서는 판이 가라앉으며 해구가 생겨요.
판의 경계에서는 판끼리 벌어지고, 부딪치고, 어긋나기 때문에 지진과 화산 활동이 집중돼요. 판의 분포를 알면 지진대·화산대가 왜 띠 모양인지 설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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