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어긋나며 미끄러지는 경계로, 판이 생성되거나 소멸하지 않는다. 변환 단층이 발달하며, 지진은 자주 일어나지만 화산 활동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세 경계의 모습과 판의 이동
좁은 복도에서 두 줄로 선 사람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지나가며 어깨를 스치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보존형 경계는 두 판이 이렇게 서로 어긋나며 옆으로 미끄러지는 곳이에요.
판이 벌어지지도(생성) 파고들지도(소멸) 않으니 판의 면적이 그대로 '보존'돼요. 그래서 이름이 보존형 경계예요.
해령은 한 줄로 쭉 이어진 게 아니라 중간중간 토막토막 끊겨 어긋나 있는데, 이 토막 사이를 잇는 곳에 변환 단층이 발달해요. 육지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안드레아스 단층이에요.
판끼리 마찰하며 어긋나기 때문에 얕은 곳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요. 하지만 마그마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화산 활동은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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