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에서 <문제 상황> 속 A에게 제시할 조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도덕 법칙을 스스로 수립', '오로지 의무이기 때문에 준수', '자율성'은 칸트의 의무론 단서이므로, A에게는 자율적으로 세운 도덕 법칙에 따르라는 1번을 조언한다.
의무론은 행위의 결과나 욕구가 아니라 이성이 스스로 세운 보편적 도덕 법칙을 의무로서 따르는 동기에서 도덕적 가치를 찾는다.
제시문은 인간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도덕 법칙을 스스로 세우고, 그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따른다는 점에서 자율성을 지닌 존엄한 존재라고 보는 칸트의 입장이다. 따라서 B와의 다툼이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자율적으로 수립한 도덕 법칙에 따라 행동하라는 1번이 적절한 조언이다. (칸트의 의무론은 2022 개정 통합사회 교과에서 직접 다루는 내용은 아니지만, 제시문의 '스스로 수립', '오로지 의무이기 때문에'라는 표현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
'모든 사람', '장기적', '자연스러운'처럼 그럴듯한 수식어가 붙은 결과·이익·욕구 기준 선지 가운데서 행위의 동기(의무)를 기준으로 삼는 선지만 골라낼 수 있는지를 가린다.
제시문의 핵심 어휘(스스로 수립, 의무, 자율성, 결과 고려 등)로 사상가와 윤리 이론을 먼저 확정하고, 그 이론이 도덕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동기·결과·이익·욕구·평판)을 정리한 뒤, 선지마다 '판단 기준이 무엇인가'만 비교해 일치하는 조언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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