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대가 없이 소비 가능(비배제성)·소비 기회가 줄지 않음(비경합성)이면 A는 공공재, 제3자에게 손해를 주고도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B는 부정적 외부 효과이므로, 정부의 공공재 공급(ㄴ)과 둘 다 시장 실패 요인(ㄹ)을 고른 4번이 정답이다.
핵심 개념
시장 실패는 시장 가격 기구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비배제성·비경합성을 지닌 공공재와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이익·손해를 주는 외부 효과가 대표적 원인이다.
단서 따라가기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사람도 소비할 수 있고, 한 사람이 소비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소비 기회가 줄어들지 않는다.비배제성과 비경합성 → 무임승차 때문에 시장에 맡기면 과소 생산되는 공공재 A ↔ 공공재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손해를 끼치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부정적 외부 효과(외부 불경제) →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과다 생산 B ↔ 부정적 외부 효과
<보기> ㄱ. A는 시장에서 과다 생산된다.공공재는 무임승차로 시장에서 과소 생산된다 ㄱ (틀림 — 과소 생산)
<보기> ㄴ. 정부는 A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과소 생산되는 공공재를 정부가 직접 공급 ㄴ (옳음)
<보기> ㄷ. B는 긍정적 외부 효과이다.B는 제3자에게 '손해'를 주므로 부정적 외부 효과 ㄷ (틀림 — 부정적 외부 효과)
<보기> ㄹ. A, B 모두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시장 실패의 요인이다.공공재와 외부 효과는 모두 시장 실패의 원인 ㄹ (옳음)
정답 근거
A는 대가를 내지 않아도 소비할 수 있고(비배제성) 함께 소비해도 소비 기회가 줄지 않는(비경합성) 공공재이고, B는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손해를 주면서 대가를 치르지 않는 부정적 외부 효과이다. 공공재는 무임승차 문제로 시장에서 과소 생산되므로 정부가 직접 공급하며(ㄴ), 공공재와 외부 효과는 모두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 실패의 요인이다(ㄹ). 따라서 4번이 정답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누구나 대가 없이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에서 소비가 많으니 생산도 많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ㄱ은 틀렸다. 공공재는 대가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 때문에 기업이 생산할 유인이 적어 시장에서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과소 생산된다.
②
함정 대가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재가 '과다'하게 소비·생산된다고 착각하면 ㄱ을 옳다고 보기 쉽다.
보기 ㄱ의 공공재는 과소 생산되고, 보기 ㄷ의 B는 제3자에게 손해를 주므로 부정적 외부 효과이다. 두 보기 모두 틀렸다.
③
함정 외부 효과라는 용어만 확인하고 '손해'와 '이익'을 구분하지 않으면 ㄷ을 고르기 쉽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ㄷ은 틀렸다. B는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손해'를 끼치는 경우이므로 긍정적 외부 효과가 아니라 부정적 외부 효과(외부 불경제)이다.
⑤
함정 보기 ㄹ이 옳은 것을 확인한 뒤 '외부 효과'라는 말만 보고 ㄷ을 함께 고르기 쉽다.
보기 ㄹ은 옳지만, 보기 ㄷ은 틀렸다. 손해를 주는 B는 부정적 외부 효과이며, 긍정적 외부 효과는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이익을 주면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외부 효과의 방향(이익/손해)과 시장 실패가 낳는 생산량 왜곡의 방향(과소/과다)을 뒤바꿔 놓은 진술을 정확히 걸러 내는지 본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① 제시문의 정의에서 비배제성·비경합성(공공재), 제3자 이익·손해와 대가 없음(외부 효과) 같은 핵심 조건을 찾아 A·B를 확정한다. ② 외부 효과는 '이익/손해'로 긍정·부정을 나눈다. ③ 각 요인이 과소/과다 생산 중 어느 쪽인지, 정부가 어떻게 개입하는지를 대응시켜 보기를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