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가) 권위주의 정권 아래 정치 참여 불가 → 민주주의 실현이 행복 조건(ㄴ), (나) 청년 취업난·노년 생활비 부족 → 경제적 안정이 행복 요소(ㄹ) → ④가 정답.
핵심 개념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정치적 조건(민주주의의 실현)과 경제적 조건(경제적 안정), 복지 제도 같은 사회 제도가 함께 갖추어져야 한다.
단서 따라가기
(가) 독립하였으나 권위주의 정권이 국민을 과도하게 통제, 정치 과정에 참여할 방법이 없어 무력감과 고통주권 회복만으로는 부족하고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행복할 수 있음 (가) ➔ 정치적 조건
(나) 청년층 —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노년층 — 부족한 생활비와 미흡한 복지 정책경제적 안정과 복지 제도 등 사회 제도가 행복에 영향을 줌 (나) ➔ 경제적·제도적 조건
<보기> ㄱ. (가)를 통해 주권 회복이 행복을 보장하는 유일한 조건임을 알 수 있다.A국은 독립(주권 회복) 뒤에도 국민이 고통받고 있음 ㄱ (틀림 — '유일한 조건' 아님)
<보기> ㄴ. (가)를 통해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실현이 행복의 조건임을 알 수 있다.정치 참여가 막혀 무력감을 느끼는 상황 ㄴ (옳음)
<보기> ㄷ. (나)를 통해 노년층의 행복 지수는 사회 제도와 무관하게 결정됨을 알 수 있다.노년층이 '미흡한 복지 정책'을 원인으로 꼽음 ㄷ (틀림 — 복지 제도와 관련)
<보기> ㄹ. (나)를 통해 경제적인 안정이 청년층과 노년층의 행복에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취업난(청년)과 생활비 부족(노년) 모두 경제적 문제 ㄹ (옳음)
정답 근거
(가)의 A국 국민은 독립했지만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없어 무력감과 고통을 겪으므로,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의 실현이 행복의 조건임을 알 수 있다(ㄴ). (나)의 청년층은 취업난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노년층은 부족한 생활비를 행복 지수가 낮은 원인으로 꼽았으므로 경제적 안정이 두 세대 모두의 행복에 중요하다(ㄹ). 따라서 ④가 정답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가)가 '독립'으로 시작해 주권 회복을 핵심 조건으로 읽기 쉽고, ㄴ은 옳아 조합이 그럴듯해 보인다.
보기 ㄴ은 옳지만, A국은 독립으로 주권을 되찾은 뒤에도 권위주의 정권 때문에 국민이 고통받으므로 주권 회복이 '유일한' 조건이라는 보기 ㄱ은 옳지 않다.
②
함정 '주권 회복'과 '사회 제도'라는 교과 용어에 끌려 두 보기의 단정 표현을 놓치기 쉽다.
보기 ㄱ은 주권 회복만으로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 (가)의 상황과 어긋나고, 보기 ㄷ은 노년층이 '미흡한 복지 정책'을 원인으로 꼽은 (나)와 어긋난다. 두 보기 모두 옳지 않다.
③
함정 ㄴ이 옳으니 함께 묶인 ㄷ도 옳다고 넘겨짚기 쉽다.
보기 ㄴ은 옳지만, 노년층은 미흡한 복지 정책을 행복 지수가 낮은 원인으로 들었으므로 행복이 사회 제도와 '무관하게' 결정된다는 보기 ㄷ은 옳지 않다.
⑤
함정 ㄹ이 (나)의 경제적 어려움과 맞아 같은 (나)를 다룬 ㄷ도 맞는다고 착각하기 쉽다.
보기 ㄹ은 옳지만, 보기 ㄷ은 복지 정책이라는 사회 제도가 노년층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는 (나)의 내용과 반대로 서술했으므로 옳지 않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유일한', '무관하게' 같은 단정 표현이 사례의 내용과 어긋나는 지점을 찾아내, 행복의 조건이 하나가 아니라 정치·경제·제도적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했는지 가린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사례마다 행복을 가로막는 원인을 정치·경제·사회 제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분류한 뒤, <보기>의 '유일한', '무관하게'처럼 단정하는 표현이 사례와 어긋나는지 확인하며 하나씩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