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알프스(스위스)의 낙농업, 안데스(페루)의 라마·알파카 사육과 '일교차는 크고 연교차는 작은' 고산 기후는 옳지만, 안데스 산지는 서늘해 벼농사가 어려우므로 '고온 다습한 곳에서 벼 재배'라고 한 ㉢이 틀려 정답은 3번이다.
핵심 개념
해발 고도가 높은 산지에서는 기온이 낮아 농업에 제약이 있으므로, 주민들은 목축과 그 지역 기후에 맞는 작물 재배로 생활을 꾸린다.
단서 따라가기
㉠ 신기 습곡 산지인 알프스 산지알프스는 비교적 최근의 조산 운동으로 형성된 높고 험준한 신기 습곡 산지임 ㉠ (옳음)
㉡ 가축의 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드는 낙농업평지가 부족한 알프스 산지에서는 여름에 높은 곳의 초지로 가축을 이동시키며 기르는 목축과 낙농업이 발달함 ㉡ (옳음)
㉢ 고온 다습한 이곳에서 잘 자라는 벼를 주로 재배안데스 산지는 해발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서늘하며, 벼는 고온 다습한 저지대에서 주로 재배됨 ㉢ (틀림 — 서늘한 고산 기후)
㉣ 기온의 일교차가 크지만 월평균 기온 변화는 작아요적도 부근 고산 지역은 일 년 내내 봄과 같이 온화한 고산 기후로, 연교차는 작고 일교차는 큼 ㉣ (옳음)
㉤ 라마와 알파카를 키우고안데스 산지 주민들은 고산 환경에 적응한 라마·알파카를 길러 운반 수단과 털을 얻음 ㉤ (옳음)
정답 근거
페루의 안데스 산지는 해발 고도가 높아 일 년 내내 봄과 같이 온화하지만 여름에도 기온이 서늘하다. 벼는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이므로 안데스 산지에서 벼를 주로 재배한다는 ㉢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정답은 3번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신기 습곡 산지'라는 지형 용어가 낯설어 틀린 진술로 오해할 수 있다.
알프스 산지는 비교적 최근의 지각 운동으로 형성된 높고 험준한 신기 습곡 산지이므로 ㉠은 옳은 진술이다.
②
함정 낙농업을 평야의 농업으로만 떠올리면 산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알프스 산지는 평지가 부족해 경작보다 가축 사육에 유리하며, 가축의 젖으로 치즈·버터 등 유제품을 만드는 낙농업이 발달했으므로 ㉡은 옳다.
④
함정 '일교차가 크다'는 표현을 보고 기온 변화가 크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월평균 기온 변화는 작다'와 모순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적도 부근의 고산 지역은 하루 중 기온 차(일교차)는 크지만 일 년 내내 봄과 같은 기온이 유지되어 월평균 기온의 변화(연교차)는 작으므로 ㉣은 옳다.
⑤
함정 라마·알파카가 익숙하지 않은 가축이라 다른 지역 동물로 오해할 수 있다.
안데스 산지 주민들은 고산 환경에 적응한 라마와 알파카를 길러 짐 운반에 이용하고 털을 얻으므로 ㉤은 옳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페루가 저위도에 있다는 사실만 보고 '덥고 습하다'고 단정하는 수험생을 가려내기 위해, 위도보다 해발 고도가 기후를 좌우하는 고산 지역의 특성을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밑줄 친 진술을 하나씩 떼어 '어느 지역(위도·해발 고도)인가 → 그 지역 기후의 특징 → 그 기후에 맞는 농업·목축'의 순서로 검증한다. 특히 지역과 맞지 않는 작물(고온 다습 작물 vs 서늘한 기후)이나 기후 특징(일교차·연교차)을 뒤바꾼 진술을 먼저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