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편지는 친구의 좋은 점은 본받고(ㄷ) 잘못은 고치도록 조언하는 관계, 곧 인격 함양에 도움이 되는 친구 사귐(ㄴ)을 강조하므로 정답은 3번(ㄴ, ㄷ)이다.
핵심 개념
공자의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는 말에 담긴, 서로의 인격 성장을 돕는 바람직한 친구 관계의 의미를 파악한다.
단서 따라가기
친구들에게 좋은 점이 있다면 본받고친구의 선한 행실을 자신의 거울로 삼는 수양의 태도 보기 ㄷ 근거
옳지 않은 점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도 그런 점이 있는지 살펴 바로잡아야친구의 잘못을 계기로 자기를 성찰하여 인격을 닦음 보기 ㄴ 근거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의 잘못을 고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야 한다네친구 사이의 충고(선을 권함)를 바람직한 우정의 조건으로 봄 보기 ㄱ·ㄹ 반박 근거
<보기> ㄱ. 친구 사이에서 서로 충고를 해서는 안 된다.충고를 금지하는 태도 — 편지의 '조언을 해야 한다'와 정면으로 충돌 ㄱ (틀림 — 충고해야 함)
<보기> ㄴ. 친구 사귐은 인격 함양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친구를 통해 본받고 성찰하는 우정의 목적 ㄴ (옳음)
<보기> ㄷ. 친구의 선한 행실을 자신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좋은 점을 본받으라는 편지 내용과 일치 ㄷ (옳음)
<보기> ㄹ. 친구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옳고 그름을 가려 잘못을 바로잡으라는 편지 내용과 반대 ㄹ (틀림 —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함)
정답 근거
편지는 친구의 좋은 점은 본받고, 옳지 않은 점을 보면 자신을 돌아보아 바로잡으며, 진정한 친구라면 잘못을 고치도록 조언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친구 사귐이 인격 함양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ㄴ과 친구의 선한 행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ㄷ이 글쓴이의 입장이다. 바람직한 친구 관계는 중학교 도덕에서 다룬 내용으로, 2022 개정 통합사회에는 별도 단원으로 나오지 않는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ㄴ이 맞으니 ㄱ을 대충 읽고 넘기면 고르기 쉽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ㄱ은 편지의 '친구의 잘못을 고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야 한다'와 반대되므로 글쓴이의 입장이 아니다.
②
함정 '본받는다'는 ㄷ에 끌려, 갈등을 피하려 충고하지 않는다는 ㄱ도 원만한 관계로 착각할 수 있다.
보기 ㄷ은 옳지만, 보기 ㄱ은 충고를 금지하므로 조언을 강조하는 편지와 어긋난다.
④
함정 '자신을 살피라'는 표현을 남의 행동을 판단하지 말라는 뜻으로 오해하면 ㄹ을 고르게 된다.
보기 ㄴ은 옳지만, 편지는 친구의 '옳지 않은 점'을 알아보고 바로잡도록 하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라는 보기 ㄹ은 틀리다.
⑤
함정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않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겨 ㄹ을 받아들이기 쉽다.
보기 ㄷ은 옳지만, 보기 ㄹ은 친구의 잘못을 가려 조언하라는 편지의 주장과 반대된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남을 판단하지 말라', '충고하면 사이가 나빠진다' 같은 상식적 처세를 바람직한 우정으로 착각하지 않고, 충고와 본받음을 통한 상호 성장이라는 핵심을 가려내는지 본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글쓴이가 '해야 한다'고 말한 행동과 '하지 말라'고 한 행동을 먼저 표시한 뒤, <보기> 각 항목을 글의 해당 문장과 하나씩 대조해 같은 방향이면 옳음, 반대 방향이면 틀림으로 판정하고 조합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