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갑(아리스토텔레스)은 이성의 발휘로 행복에 이른다고 보므로 게임의 쾌락만 좇는 A에게 '이성을 따르고 절제 있게 살라'고 조언할 것이며, 정답은 1번이다.
핵심 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삶의 궁극적 목적으로 보고 이성을 잘 발휘하는 삶을 통해 행복에 이른다고 했고, 공자는 인(仁)과 예(禮)의 실천을 통한 도덕적 삶을 강조하였다.
단서 따라가기
갑: 행복은 최고선 … 궁극적이고 자족적 … 이성을 잘 발휘해야 행복행복을 모든 행동의 궁극 목적으로 보고 이성에 따른 중용·절제의 삶을 강조 갑 ↔ 아리스토텔레스
을: 자기를 이기고 예(禮)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仁)으로 귀결극기복례 — 사욕을 이기고 사회 규범인 예를 따르며 사랑의 정신인 인을 실천 을 ↔ 공자
A: 게임에서 얻는 쾌락만이 자신의 행복감각적 쾌락을 행복과 동일시하며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함 A ➔ 이성·절제(갑), 예·역할(을)로 조언
정답 근거
갑은 아리스토텔레스로, 행복을 인간 행동의 궁극적 목적으로 보고 인간 고유의 기능인 이성을 잘 발휘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성에 따르고 절제 있게 살아야 한다. 게임의 쾌락만을 행복으로 여겨 학교생활을 게을리하는 A에게 '행복 실현을 위해 이성을 따르고 절제 있게 살아야 한다'고 조언할 것이므로 정답은 1번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②
함정 갑이 '행복은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하므로, 행복을 쾌락과 연결한 쾌락주의적 표현에 끌릴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이 아니라 이성을 잘 발휘하는 삶으로서의 행복을 궁극적 목적으로 보았다. 쾌락을 삶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지 않았다.
③
함정 '예를 따라야 한다'는 뒷부분이 공자의 주장과 같아 앞부분의 '벗어나서'를 놓치기 쉽다.
공자는 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신분과 지위에 걸맞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분과 역할로부터 벗어나라는 것은 공자의 입장과 반대이다.
④
함정 '자기를 이기고(극기)'라는 표현을 욕구를 완전히 없애라는 뜻으로 확대 해석할 수 있다.
공자가 말한 극기는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 예에 맞게 행동하라는 것이지 모든 욕구를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다. 공자는 인과 예를 실천하는 도덕적 삶을 강조하였다.
⑤
함정 두 사상가 모두 행복이나 이상적 삶을 말하므로 공통점을 묻는 선지에 끌릴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에 따른 절제 있는 삶을, 공자는 사욕을 이기고 예를 따르는 삶을 강조하였다. 두 사람 모두 감각적 즐거움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A의 태도를 바로잡으려 할 것이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예를 따라야 한다', '인을 실천해야 한다'처럼 사상가의 핵심어가 들어 있어도 앞부분('신분과 역할로부터 벗어나', '모든 욕구를 제거')이 왜곡된 선지를 걸러 내는지를 가린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먼저 제시문 핵심어(최고선·이성 / 극기복례·인·예)로 사상가를 확정한다. 그다음 <문제 상황>의 문제점을 정리하고, 각 선지의 '갑:/을:' 표시가 붙은 내용이 그 사상가의 실제 주장과 맞는지, 그리고 A의 문제에 대한 조언으로 적절한지를 함께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