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갑은 '거주국 문화에 동화되면 단결력 증진'(동화주의), 을은 '각 문화의 정체성을 동등하게 존중'(다문화주의)이므로 옳은 진술은 ㄱ·ㄴ, 정답 1번이다.
핵심 개념
이민자 문화를 거주국 문화에 편입시키려는 동화주의와 여러 문화의 공존을 강조하는 다문화주의의 차이를 구분한다.
단서 따라가기
갑: 이민자들의 문화가 거주국의 문화에 동화되면 사회의 단결력을 증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동화주의 — 이민자 문화를 거주국(주류) 문화에 흡수시켜 사회 통합을 이루려 함 갑 ↔ 동화주의
을: 이민자들의 문화와 거주국의 문화 각각의 정체성을 동등하게 존중해야 한다.다문화주의 — 문화 간 우열을 두지 않고 상호 존중하며 공존 을 ↔ 다문화주의
<보기> ㄱ. 갑: 거주국 문화에 이민자 문화를 편입시켜야 한다.동화주의의 핵심 주장 ㄱ (옳음)
<보기> ㄴ. 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 문화적 역동성이 증진된다.다문화주의가 내세우는 공존의 효과 ㄴ (옳음)
<보기> ㄷ. 을: 단일 문화를 형성하여 사회의 단결력을 증진해야 한다.동화주의 주장 ㄷ (틀림 — 갑의 입장)
<보기> ㄹ. 갑과 을: 여러 문화의 정체성은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다문화주의 주장 ㄹ (틀림 — 을만의 입장)
정답 근거
갑은 이민자 문화가 거주국 문화에 동화되어야 단결력이 커진다고 보므로 거주국 문화에 이민자 문화를 편입시키자는 ㄱ이 옳다. 을은 여러 문화의 정체성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면 문화적 역동성이 커진다고 보므로 ㄴ이 옳다. 따라서 ㄱ, ㄴ을 고른 1번이 정답이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②
함정 보기 ㄱ이 옳으니 ㄱ이 들어간 선지 중 하나를 고르다 보기 ㄷ의 '단결력'이 갑의 지문 표현과 같아 옳다고 착각한다.
보기 ㄱ은 갑(동화주의)에 대한 옳은 진술이지만, 보기 ㄷ의 '단일 문화로 단결력 증진'은 을이 아니라 갑의 입장이므로 틀린 조합이다.
③
함정 보기 ㄴ이 을의 '문화적 역동성' 표현과 일치해 확신한 뒤 ㄷ의 주어를 확인하지 않는다.
보기 ㄴ은 을(다문화주의)에 대한 옳은 진술이나, 보기 ㄷ은 을이 아닌 갑의 동화주의 주장이므로 옳지 않다.
④
함정 을이 '정체성을 동등하게 존중'한다고 했으므로 보기 ㄹ의 내용 자체가 맞아 보인다.
보기 ㄴ은 옳지만, 보기 ㄹ은 주어가 '갑과 을'이다. 갑은 이민자 문화가 거주국 문화에 동화되어야 한다고 보므로 여러 문화의 동등한 존중에 동의하지 않는다.
⑤
함정 보기 ㄷ·ㄹ의 문장이 지문 표현('단결력', '동등하게 존중')을 그대로 가져와 옳은 진술처럼 보인다.
보기 ㄷ은 갑의 주장을 을에게 붙였고, 보기 ㄹ은 을만의 주장을 갑에게도 붙였으므로 둘 다 틀린 진술이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보기> 진술의 내용이 지문 어딘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옳다고 판단하고, 그 진술 앞에 붙은 주어(갑/을/공통)를 뒤바꾼 함정을 놓치는 수험생을 가려낸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먼저 각 인물의 핵심 문장(동화/정체성 존중)으로 동화주의·다문화주의를 확정한다. 이어 <보기>마다 앞에 붙은 주어(갑/을/갑과 을)를 확인하고, 진술 내용이 그 주어의 입장과 맞는지 판정한다. '갑과 을' 공통 진술은 두 입장 모두에 해당해야 하므로 가장 엄격하게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