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환불·재판매가 안 되는 여행 상품 예매 대금 ㉡ 100만 원은 어떤 선택을 해도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므로 매몰 비용이고, 정답은 2번이다.
핵심 개념
합리적 선택에서 기회비용(명시적 비용·암묵적 비용)과 매몰 비용의 의미를 구분한다.
단서 따라가기
㉠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지 해외로 패키지 여행을 떠날지 고민2주라는 한정된 시간(희소성)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 문제 ㉠ ➔ ① 판단
㉡ 100만 원에 예매(환불·재판매 불가)이미 지급하여 어떤 선택을 해도 회수할 수 없는 매몰 비용 — 선택 시 고려하지 않음 ㉡ ➔ ② 판단 (정답)
㉢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벌 수 있는 100만 원아르바이트의 편익이자, 여행을 선택할 때 포기하는 암묵적 비용 ㉢ ➔ ③·④ 판단
고민 끝에 갑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함합리적 선택이라면 아르바이트의 편익 ≥ 기회비용(여행의 편익) ⑤ 판단
정답 근거
갑이 예매한 여행 상품은 환불이나 재판매가 되지 않으므로, 아르바이트를 하든 여행을 떠나든 이미 낸 100만 원은 되찾을 수 없다. 이처럼 이미 지급하여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 매몰 비용이므로 ㉡은 매몰 비용이고 2번이 옳다.
선지별로 왜 틀렸나
①
함정 고민 상황이 돈 문제가 아니라 시간 사용 문제라서 희소성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2주라는 시간이 한정되어 아르바이트와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없으므로, ㉠은 희소성 때문에 선택의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다.
③
함정 ㉢이 100만 원이라는 구체적 금액이어서 실제로 지출하는 명시적 비용으로 착각하기 쉽다.
㉢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 얻는 편익이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면 실제로 지출하는 비용이 없으므로 명시적 비용은 0이고, 이때의 암묵적 비용은 여행에서 얻는 편익이다.
④
함정 여행 대금을 이미 냈으므로 여행을 떠나는 데 추가 비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여행을 떠나면 아르바이트로 벌 수 있었던 100만 원(㉢)을 포기해야 하므로 암묵적 비용이 발생한다.
⑤
함정 아르바이트 수입(100만 원)과 이미 낸 여행 대금(100만 원)을 비교하면 이득이 없다고 계산하기 쉽다.
매몰 비용인 여행 대금은 기회비용에 넣지 않는다. 갑이 합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면 아르바이트의 편익은 기회비용(여행의 편익)보다 크다.
이 문항이 묻는 능력
같은 100만 원이라도 '이미 지급한 회수 불가 비용'과 '포기한 대안의 편익'을 구분하지 못하고, 매몰 비용을 기회비용 계산에 끌어들이는 수험생을 가려낸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밑줄 친 금액마다 '이미 지급해 회수 불가(매몰 비용)', '실제로 지출(명시적 비용)', '포기한 대안의 편익(암묵적 비용)' 중 무엇인지 꼬리표를 붙인다. 이어 각 선택지에 대해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 비용을 따로 계산하고, 실제 선택 결과로 편익과 기회비용의 대소를 추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