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삶에서 느끼는 지속적인 만족감과 좋은 삶의 상태. 단순한 순간적 쾌락이 아니라 삶 전반에 걸친 의미 있는 충족감을 의미한다.
행복의 네 가지 조건
행복이 뭐냐고 물으면 보통 '기분 좋은 거', '돈 많은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통합사회에서 말하는 행복은 좀 더 깊은 의미예요.
예를 들어 시험에서 100점을 받고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순간의 기분 좋음'은 쾌락(짧은 즐거움)이에요. 반면 행복은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좀 더 길고 깊은 느낌이에요.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한동안은 신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행복 수준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즉 '순간의 기쁨'과 '삶 전체의 만족감'은 다르다는 거죠.
그리고 행복에는 '주관적 만족'(내가 느끼는 기분)과 '객관적 조건'(소득, 건강, 안전 등 눈에 보이는 조건)이 둘 다 필요해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객관적 조건은 좋아도) 본인이 불행하다고 느끼면(주관적 만족이 낮으면) 행복하다고 보기 어렵죠. 반대로 조건이 부족한데 '난 행복해'라고만 하는 것도 진짜 행복인지는 따져볼 문제예요.
그래서 이 단원에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여러 사상가의 시선(에우다이모니아, 쾌락주의 등)과 여러 조건(경제, 환경, 관계 등)으로 나눠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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