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의 길이와 공간의 크기 범위이다. 자연은 원자 크기(약 10⁻¹⁰ m)의 미시 세계부터 우주 규모의 거시 세계까지, 아주 짧은 순간부터 우주의 나이(약 138억 년)까지 매우 다양한 규모를 가지며, 이를 10의 거듭제곱으로 나타내어 비교할 수 있다.
원자에서 우주까지, 순간에서 138억 년까지
시간과 공간의 규모는 '자연 현상이 얼마나 작은(짧은) 곳에서부터 얼마나 큰(긴) 곳까지 일어나는가'를 말해요.
지도 앱을 떠올려 보세요. 확대하면 우리 집 골목이 보이고, 계속 축소하면 도시, 나라, 지구 전체가 보이죠. 자연도 이렇게 '줌'을 바꿔 가며 봐야 해요. 원자는 약 10⁻¹⁰ m, 사람은 약 1 m, 우주는 그보다 엄청나게 커요. 시간도 마찬가지로 아주 짧은 순간부터 우주의 나이인 약 138억 년까지 다양해요.
숫자 차이가 너무 크니까 과학에서는 10의 거듭제곱(10³, 10⁻⁹ 같은)이나 킬로(k), 나노(n) 같은 단위 접두어로 간단히 나타내요. 규모가 달라지면 알맞은 측정 방법도 달라져요. 원자는 자로 잴 수 없고, 별까지의 거리도 줄자로는 못 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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